'미래 리더십 코드'(존 C.냅 편저,안진환 외 옮김,비즈니스맵)는 앞으로 리더십의 변화를 조명하면서 글로벌 환경과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급변할지를 살핀 책이다.

한 조직의 리더가 아니라 각종 분쟁과 기술의 발달로 인한 환경 오염,부익부 빈익빈에 따른 영양 실조 등 전 세계적인 배경을 놓고 글로벌 리더십 윤리를 고찰한 게 특징.

노벨 평화상 수상자 존 흄,하버드대 교수 하워드 가드너,리더투리더 재단의 초대 회장이며 미국 걸스카우트협회장을 역임한 프랜시스 헤셀바인,마하트마 간디의 손자 아룬 간디 등 12명의 세계 석학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가 진행되는 21세기에 필요한 윤리적 리더십'을 들려준다.

'비폭력주의 원칙,고등교육의 사명과 책임,미개발 잠재력,다분야 협력' 등 미래 리더십의 복잡한 도전과제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윤리적 리더들의 역할도 짚어낸다.

271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