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장에 바로 적용하니 업무 효율이 오를 수밖에요"

대한항공에서 4년간 일한 경력을 살려 지난해 6월 제주항공 창립멤버로 합류한 김수진씨(36).제주항공 객실 담당 사무장인 김씨는 지난 5일 '취항 1주년 공로 표창'에서 조직문화 향상 표창을 받았다.

그는 "이번 표창은 모두 지난해 9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의 야간과정인 FEMBA 덕분"이라고 말했다.

"수업 시간에 구성원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 가는지를 배우고,그 지식을 현업에서 활용하니 성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화여대 MBA는 여성 리더십 분야가 특화돼 있어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꿈을 가진 이들이 듣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