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거리·찌개류 등 다양화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아무리 볼거리가 많아도 배가 고프면 도로아미타불이다.

나들이할 때 여행지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즉석 편이식품'이 인기다.

끊는 물에 넣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편이식품의 종류와 맛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이마트는 여행지에서 입맛에 따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탕거리용 즉석 편이식품을 내놓았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맛도 있어 필수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이마트 PB(자체 개발상품) 상품인 '매운탕용(2480원)''찌개용(2790원)''대구 매운탕(1∼2인용,6980원·3∼4인용,9800원)''해물 순두부찌개(한 팩,5800원)''동태찌개(한 팩,5980원)' 등이 있다.

얼큰한 찌게를 만들기 위한 고추, 호박, 양파, 쑥갓 등도 별도로 손질 없이 세척해 바로 먹을 수 있다.

끊는 물에 5∼10분만 요리하면 된다.

웰빙 문화에 맞춰 몸에 좋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샐러드도 눈여겨 볼만하다.

피크닉샐러드가 그것.'야채와 새싹(2980원)''야채와 과일(3480원)''과일과 새싹(3480원) 등이 있다.

탕 외에 열만 가하면 먹을 수 있는 양념 불고기나 주물럭 등도 100g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정통 양념 소·돼지 주물럭(400g·4팩,1만9800원)''정통 매운맛 돼지불고기 (400g·4팩,1만9800원)''간장양념 돼지 주물럭 (100g,1180원)' 등도 간편한 원팩 형태로 나와 있어 남길 염려가 전혀 없다.

홈플러스에서는 물만 부으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찌개류(2인분 기준)식품과 다양한 롤 제품이 2000∼4000원에 나와 있다.

찌개류는 '하림 육개장(2인분,2980원)' 등이 있고, 롤은 '장어롤(한 팩,3000원)''날치알롤(한 팩,3000원)''새우칠리롤(한 팩,3800원)' 등이 있다.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샐러드제품도 있다.

'시푸드 파스타샐러드(한 팩,2900원)''오리엔탈 감자샐러드(한 팩,2900원)''가족세트(한 팩,4000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21일까지 '봄소풍 먹거리전'을 진행한다.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 및 샐러드 등을 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밥과 나물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비벼만 주면 먹을 수 있는 '비빔밥 (한 팩,2980원)'과 '치킨 샐러드(한 팩,3980원)''해산물 샐러드(한 팩,3980원)' 등이 있다.

GS마트는 각종 술안주를 23∼25일까지 20~30% 할인 판매한다.

'동원골뱅이(400g,5480원)''함박웃음 오징어(130g,2650원)''함박웃음 삼겹살(100g,980원)''함박웃음 목살(100g,950원)' 등이 대표적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