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특별법 폐지하라"…집창촌 여성 집회
이들은 민주성노동자연대(민성노련.평택 성매매여성들의 모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성노동자의 생존권을 빼앗고 국민의 성적 결정권을 박탈해간 특별법을 폐지하고 집창촌 폐쇄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별법이 시행 2주년을 맞았지만 음성적인 성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성노동자에게는 오히려 극악한 노동조건만 만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평택역 집창촌 '삼리'에는 성매매업소 70여곳에 성매매 여성 100여명(경찰추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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