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여성들의 화장은 뭐니뭐니해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사랑스런 컬러가 키 포인트다.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소프트한 파스텔톤의 오렌지,그린 컬러는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한층 세련되게 표현해준다. 우선 기초화장후 메이크업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 피부톤을 보정한다. 잡티없는 깨끗한 피부표현을 위해 가벼운 느낌의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펄이 들어간 루스 파우더로 뽀얗고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눈매는 그린 컬러의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 주위에 엷게 펴발라 산뜻하게 표현한다. 눈두덩부터 눈꼬리부분까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주는 게 키 포인트. 이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올한올 올려 또렷한 눈매로 마무리한다. 눈썹은 너무 두껍게 그리지 않는 게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입술 화장은 봄 분위기에 맞춰 상큼한 오렌지 컬러를 택해본다. 펄감을 살린 립메이크업은 톡톡 튀면서 상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오렌지 브라운 컬러로 볼 화장까지 끝내고나면 귀엽고 여성스런 이미지가 완성된다. 싱싱한 피부,화사한 메이크업 차림으로 집을 나서도 시간이 지나 오후가 되면 더운 날씨와 각종 스트레스로 얼굴이 번들거리면서 메이크업이 번지고 여기저기 뭉치는 부분도 나타난다. 번들거리고 얼룩진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피부 위에 곧바로 퍼프를 사용해 피부 화장을 수정하지 말고 기름종이나 티슈를 이용해 피지를 제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