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을 중심으로 교사의 촌지 수수와 불법 찬조금 모금 등 교육부조리에 대한 교육당국의 특별 감찰이 실시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본청과 지역교육청 합동으로 특별공직감찰반 11개를 편성, 4일부터 16일까지 촌지수수와 불법 찬조금 모금, 계약관련각종 금품수수, 급식비리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중점 감찰대상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강서구, 양천구, 도봉구,노원구 지역 초.중.고교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비리 혐의자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징계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