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김행기 군수가 구속기소됨에 따라 박동철 부군수를 군수 권한대행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부군수는 금산군의 예산, 인사, 행정 등 전반에 걸친 결재권을 행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 대전지검에서 군수의 구속기소 결정을 정식 통보함에따라 행자부 유권해석에 맞춰 군수 권한대행체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행기 군수는 업무상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21일 검찰에 구속됐다. (금산=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