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국제전기통신연합)텔레콤아시아 2004'에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 동명정보대학교가 부스를 마련,온라인 게임물과 생체인식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IT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동명정보대는 오는 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 전시부스 4개를 마련,3D 1인칭 슈팅게임과 온라인 얼굴 관상시스템,생체인식 시스템을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3D 1인칭 슈팅게임은 정보기술원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늑대와 사냥꾼' '비트업' 등 두 종류가 출품된다. 인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마이크를 통한 음성으로 즐기도록 만든 음성인식 스타크래프트도 함께 출품한다. ITU는 지난 1865년 5월 17일 유럽의 20개국이 모여서 만든 기구로 현재 1백89개의 국가가 가입해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