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노조연맹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가결한데 이어 금속산업노조연맹 산하 금속노조도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9~14일 전국 145개 사업장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재적조합원의 84.8%인 2만8천57명이 투표에 참여해 2만3천438명이 찬성표를 던져 83.4%의 찬성률로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16일과 23일 4시간동안 시한부 경고파업을 하고 노사 교섭이 끝내 타결되지 않으면 민주노총의 2차 총력투쟁일인 29일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