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네번째 강좌가 27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박유근 원초당한의원 원장이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양한방 협진치료"란 주제로,김정진 뉴코아한의원 원장이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여명이 몰렸다. 이날 강좌는 또 한국경제TV를 통해 3월6일(토) 오후7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 허리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라 허리 척추뼈 사이의 물렁뼈를 말하며 추간판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온 상태,즉 허리디스크 수핵탈출증 또는 허리디스크 탈출증을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른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뼈 사이의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허리디스크 수핵탈출증이란 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이 척추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의 근력이 약화돼 디스크 내 압력이 증가된 상태에서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 수핵이 쉽게 빠져나온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인데 허리를 삐끗한 요부염좌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허리 통증이 올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요부염좌의 차이점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이 커지면서 다리로 뻗치면 허리디스크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요부염좌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눌린 디스크의 압력을 해소시키고,디스크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게 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을 하면 허리근육의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무리 쉬운 수술법이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www.woncho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