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수도권전철 분당선 야탑역과 서현역사이에 `이매역'을 신설, 16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매역은 지하 2층 연면적 1만635㎡규모로 승강기(4대), 에스컬레이터(10대), 맞이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997년 착수, 6년여만에 완공됐다. 이매역 이용은 ▲첫차의 경우 △선릉방면 오전 5시 16분 △오리방면 오전 5시 54분이며 ▲막차는 △선릉방면 오후 11시 44분 △오리방면 오전 0시 22분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분, 평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분당선 이매역 개통으로 분당 신도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개통식은 주민들과 함께 맞이방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