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에 천연가스(LNG) 버스 보급이 대폭 확대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시내버스의 천연가스버스 교체 사업을 위해 내년에 57억3천8백만원을 투입해 2백55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추가로 보급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버스는 시내버스 1백63대 이외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ㆍ퇴근용 전세버스도 92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의 장동ㆍ월남ㆍ풍암동 등 3곳의 충전소 이외에 첨단공용차고지에 1일 1백대를 충전할 수 있는 고정식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