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원서 방문접수에 따른 인력ㆍ경비 절감을 위해 200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는 200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 접수 마감일인 지난 15일 수천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접수장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올해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17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았다. 서울대는 다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수험생 등을 위해 우편접수 등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