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자(金康子.58.여.총경)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 방범국 관계자는 16일 "김 총경이 어제 오후 갑자기 사표를 냈다"며 "민주당에 입당,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70년 여경 공채로 경찰에 몸을 담은 김 총경은 '최초 여형사'에 이어 98년 첫 여성 총경에 임명됐으며, 2000년 서울 종암서장 재직시 '미성년자 윤락과의 전쟁'으로 한때 화제를 모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