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농림부에서 올해 실시한 농특산자매결연지역 직거래장터 부문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방울토마토, 딸기, 밤 수확 체험, 김장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매결연한 서울 강동구, 강남구, 양천구, 경기도 군포시 등 결연 지역 소비자에게 농촌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안내책자, 인터넷 사이버장터, 재경 군민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여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을 추진해 올해 38억9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백마강 수박, 아침 딸기, 멜론, 오이, 김치, 된장류, 한과, 도토리묵 가루, 기능성(키토산) 쌀 등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농특산물을 결연지역 및 대도시에 싼값에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연합뉴스) 임준재 기자 limjj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