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들이 가장 도전하고 싶어하는 직업은 광고기획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업체 헬로잡(www.hellojob.com)이 4학년에 재학중인 여대생 718명에게여성부 선정 여성유망직종 79개중 도전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 물은 결과, 광고기획사(10.3%)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공무원이 7.4%로 2위에 올랐으며, 커플매니저(6.0%), 승무원(3.3%),심리전문가(2.6%)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5-10년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11.6%)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심리전문가(8.7%), 금융위험관리사(5.9%), 금융자산관리사(3.5%), 테마파크디자이너(1.8%) 등의 순이었다. 향후 수입이 가장 좋을 것 같은 직업으로는 금융자산관리사(11.4%), 변리사(10.6%), 한의사(7.6%), 법률가(4.4%), 외환딜러(3.9%) 등이 차례로 꼽혔다. 한편 여대생들은 신종직업을 선택할 때 우려되는 사항으로 성장가능성 예측이어렵다는 점(56.0%)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이밖에 직업전환이 힘들다는 점(19.1%),연봉 예측이 어렵다는 점(15.6%)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