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도내 8개 자연휴양림을 이용한사람은 모두 10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총 이용자수 10만262명, 2001년 이용자 9만6천여명과 비교하면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다. 또 휴양림 사용자들이 내는 입장료 등을 통한 수익도 2001년 5억여원이던 것이2002년 6억1천200여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까지 수입이 6억9천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수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인해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면서휴양림 이용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민 편의 등을 위해 구미와 칠곡, 영천 등지에 휴양림을 신규 착공해 늘려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