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3D(Digital Design DNA)로 축약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디지털은 단연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 산업 경제 문화 기술 분야는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까지 디지털 기술이 경제 사회에 미친 영향은 가히 '디지털 혁명'이라 할 만하다. 인터넷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해 가는 정보통신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전자상거래와 E-Business의 폭발적인 확산은 전통적인 경제구조의 큰 틀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 등의 주요 경제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생산요소에 주로 의존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경제에서의 정보기술(IT)은 광범위한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성패의 핵심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