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드라마 '북경 내사랑(연출 이교욱)'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중국의 신예스타 쑨페이페이(孫菲菲·23)가 방한,2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KBS와 중국 CCTV가 지난해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북경 내사랑'은 한국의 철부지 바람둥이가 아버지의 후계자 육성계획에 따라 중국땅에 버려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쑨페이페이는 베이징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여주인공 양쉬에(陽雪)를 맡아 주인공 민국(김재원)을 도와주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