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열차 요금이 주말기준 현행 3만3천6백원에서 3만7천원으로 3천4백원 인상되는 등 일반철도요금이 평균 8% 오른다. 철도청은 20일 지난해 3월이후 동결됐던 일반철도 운임을 건교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인상률은 여객열차 요금이 9%, 화물 5%, 소화물 10% 등이다. 여객열차 차종별 인상률은 새마을호가 10%, 무궁화호가 8.8% 각각 인상됐고 통근 및 통학생들이 이용하는 통일호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따라 주말기준 △경부선 새마을호 서울∼부산간이 3만7천원, 무궁화호는 2만4천9백원으로 오른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