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제주군은 19일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내 사유지 매입 등을 내용으로 한 200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관리계획에서 지난 2000년 천연기념물 423호로 지정된 마라도 사유지 15필지 1만2천270㎡와 성산일출봉 공원지구 사유지 1천156㎡를 매입, 경관지 보존대책을추진키로 했다. 또 안덕면 비오토피아 개발부지, 대정읍 하모지구 공유수면 매립지 등 모두 5만8천249㎡는 매각키로 했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