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인 탐라사료㈜와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이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4195 일대 부지 49만8천여㎡에 동물을 주제로 한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들 업체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JAF(회장 윤태현)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517억원을 들여 돼지와 말, 개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제주 애니멀 팜 테마파크(Jeju Animal Farm Theme Park)'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JAF사는 테마파크지구, 캠핑빌리지지구, 연수원지구, 탐라원지구 등 4개 지구로나눠 테마파크지구에는 가축의 일생을 보여주는 베이브다운타운, 돼지.말.개 공연장,바비큐가든, 콘도미니엄 등을, 캠핑빌지지지구에는 방갈로촌, 전통문화 체험장, 동물체험 코스, 캠핑빌리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연수원지구에는 방목장, 사육장, 연수원 등을, 탐라원지구에는 200실 규모의실버타운과 텃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곧 제주도에 제주국제자유도시 준프로젝트 사업자 지정신청을 제출하고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