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포항-울릉도간정기여객선의 운항이 4일째 중단됐다. 11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이날까지 계속돼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명의 발길이 묶여 있다. 경북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소형어선 2천여척이 출항을 포기, 대피했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동해상에 발효된 폭풍주의보는 12일 오후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 기자 leey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