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명문 사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차 한ㆍ일 밀레니엄 포럼'이 열린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일본 게이오대학, 와세다대학 등과 공동으로 오는 6∼7일 연세대 새천년관 및 프라자호텔에서 '21세기 한ㆍ일 동반자관계 구축과 사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윤대 고대 총장과 김우식 연대 총장, 안자이 유이치로 게이오대 총장, 시라이 가쓰히코 와세다대 총장을 비롯한 4개 대학 교수와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 포럼은 양국 국민간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