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핵공학과 강창순 교수(60)가 원자력안전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산하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위원으로 위촉됐다. INSAG는 IAEA 사무총장에게 원자력 안전 전반에 관해 자문하기 위해 지난 85년 설립된 조직으로 세계 각국의 원자력 안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강 교수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NSAG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