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15분께 대구시 중구 동일동 H병원앞 계단에서 태어난 지 이틀된 아기가 버려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 병원에서 분만했던 노숙자 유모(30.여)씨가 아기가 아프다며 이날 오전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왔었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라 유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