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35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아파트에서 신모(26.여) 씨가 이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지방 모 대학에 다니던 신 씨가 중국과 일본에서 몇년 간 연수를 마치고1년여 전 귀국한 뒤 취업이 안돼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취업난을 비관해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