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 어학연수'가 취업을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하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여 동안의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어 실력이 급상승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무조건 외국으로 떠나는 것만 생각하기에 앞서 국내에서도 어학연수와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국제기구들이 마련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한 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