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사단법인 한국예총부산시연합회가 주최하는 `부산예술제 2003'이 7일 개막돼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부산예술제에는 건축과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음악 등 10개장르별 부산시지회가 각각 특색있는 행사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부산예술제 2003 개막식이 7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같은 장소에서 `새앎춤회'와 `뗑브르 발레단', `장정윤 현대무용단' 등이 출연하는`2003 부산무용예술제'가 펼쳐진다. 또 제23회 부산미술제가 이날 오후 4시부터 1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과 시청 전시실에서 열리고 사진회원전이 7일부터 11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160여점이 선보인다. 또 국악어울한마당이 11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2003 부산영상제는 12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전국백일장은 12일 부산학생교육 문화회관에서, 제4회 건축.도시사진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 1층 전시설에서 각각열린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