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4분기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김창일(53·아라리오 회장),지역사회 발전 분야에 이용국(68·신원휄트공업 대표),농업 발전 분야에 김석순씨(46·공주군 신풍면 시설채소연합회장)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예술분야의 김씨는 천안시민들을 위한 미술관과 영화관 등을 만들었으며 지역사회 분야의 이씨는 고향 홍성군 내 불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해마다 후원금을 지급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섰다. 김씨는 지역특산품인 고추와 수박의 재배기술 혁신을 통해 품질인증 Q마크 획득 등으로 농가소득을 높인 노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선정됐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