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모(41.무직.경기 광명시)씨가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 김모(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빚 때문에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채무 관계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