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1일 50억원 규모의 ㈜스포츠토토 광고를 따낸 계열 광고대행사 한컴의 신입사원인 김현칠(27),허승준씨(27)에게 각각 2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김씨와 허씨는 지난 8월 신입사원 연수과정에서 스포츠토토 광고기획안을 내놓았는데 한컴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2일 스포츠토토의 '광고기획제안(PT)' 입찰에 참여해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한경 9월24일 A37면 보도 참조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