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인(대표 윤윤수)은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보조기구인 전동스쿠터를 만드는 회사다. 케어라인의 전동스쿠터는 국내보다 세계시장에서 더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4만여대 이상의 전동스쿠터를 미국과 유럽 등 16개국에 수출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25%의 시장을 확보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업체다. 케어라인은 올해에도 세계시장 25%, 미국시장 30% 점유율을 목표로 설정, 적극적인 생산ㆍ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 2백만달러를 투자해 1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5천평 규모의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은 매월 5천대의 전동스쿠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케어라인이 만드는 전동스쿠터의 특징은 밀폐형 배터리로 움직여 소음과 공해가 없다는 것이다. 작동이 간편하고 속도 조절도 쉬우며 별다른 도구 없이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다. 케어라인은 국내 시장에서 영업ㆍ판매를 맡는 라인유통을 설립해 내수시장 판매규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라인유통은 제품의 고장이나 이용상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갖췄다. 현재 서울, 충청, 전라, 경상 등 4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운용 중이다. 케어라인이 생산하는 전동스쿠터는 고급형 나드리 디럭스(4륜 기준 2백30만원), 표준형 나드리 스탠다드(1백70만원), 보급형 나드리 스마트(1백50만원) 등이다. 최근 고급형과 표준형의 특성을 겸비한 '나드리 탑퍼'(1백95만원)를 출시했다. (02)598-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