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30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호텔대연회장에서 제13차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진모(金振模.67) 전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을 제4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주총에서 1주 금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액면 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강원랜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사장추천위원회 등 공모를 통해 선임된 김 대표는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40년이 넘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석탄산업 및 에너지관련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지난 92-98년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법 제정 등 강원랜드 설립의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