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측은 29일 '지난 1월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항에서 보트를 이용, 한국과 일본으로 밀항하려다가 체포된 탈북자 58명 전원이 북송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시 탈북자는 19명이고 나머지는 조선족 등 중국인으로 알고있다"며 "중국측으로부터 이들 탈북자도 아직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는 말을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