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연합복권 `로또'의 시스템 사업자인 ㈜KLS(대표 남진우)가 28일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공동체캠페인 및 로또 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 출범식을 가졌다. KLS는 이날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로또 수익금의 사회 환원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되는 행복,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을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KLS는 캠페인 기간에 로또복권 구입 고객과 행사 참여자에게 액면가 1천원짜리기부 상품권을 무료 배포하며 고객들은 이 상품권을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 3개수혜처 중 한 곳에 투표함으로써 그들과 꿈과 희망, 사랑을 나누는 기부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KLS는 고객들이 투표한 기부상품권 표시 금액에 해당하는 자금을 전액 순수비영리법인인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에 출연, 소외계층 지원사업 재원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KLS는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장애인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30만원의 기부금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KLS가 80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설립한 로또공익재단은 올해 사회복지시설100곳에 차량을 무상 지원하고 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지원비,물품 등을 지원하며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공익사업을 펼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