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연대 등 400여개 단체로 구성된 '9.27국제반전공동행동 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국의이라크 점령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내용으로 9.27 국제반전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천주교와 기독교의 연합 기도회를 시작으로 반전콘서트 등을 가진 뒤 집회를 갖고 종로 3가 탑골공원까지 행진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5천여명이 참가해 미국측의 파병 요청을 거부할 것을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