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도내 공업계 대학생의 기술향상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올해 이공계 대학에 20억원의 과학기술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대학당 3억원이내, 기자재 구입 전체 비용의 50% 이내이며 지원분야는 전자통신, 컴퓨터 정보응용, 기계공학중 자동차 시스템, 설계, 재료 등이다. 도(道)는 조만간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금까지 지원을 신청한 3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오는 27일 지원대상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금은 오는 11월말까지 학교별로 지급된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