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침수.유실로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 여수-순천간 철로가 17시간만에 복구됐다. 여수역은 13일 "12일 오후 7시20분 태풍으로 침수.유실됐던 여수시 만성리해수욕장 부근 등 3개소 1천여m 구간에 대한 보수가 모두 마무리돼 이날 오후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행선은 서울발 여수행 9161호 무궁화열차가 이날 오후 12시20분 여수역에 도착했으며 상행선은 15분 늦은 12시35분 여수발 서울행 9472호 무궁화열차부터 정상화 됐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