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10일 카드빚을 갚기 위해 가게를 털려한 혐의(특수절도 미수 등)로 박모(38.노동.고성군 하이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카드빚 300만원을 갚기 위해 10일 오전 2시 30분께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박모(60)씨 가게에 몰래 침입, 금품을 털려다 주인에게 발각되자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박씨는 붙잡히지 않기 위해 가게에 상의를 벗어놓고 달아났다가 상의를 벗고 숨어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의해 현장 부근에서 붙잡혔다.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