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노선에 모두 60편의 특별기가 투입,운항된다. 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마련한 특별기 운항계획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9일 13편, 10일 7편, 11일 5편, 12일 6편,13일 11편, 14일 18편 등 모두 60편의 특별기를 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특별기 운항으로 이 기간 제주 노선의 항공기 운항편수는 정기편 633편을 포함,모두 693편으로 늘게 되며 공급좌석은 모두 14만1천249석이다. 한편 9-10일 제주 도착편 항공기는 이미 100% 예약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빠져나가는 12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15일 오전 사이 제주발 항공편도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에 관광객과 귀성객을 포함해 모두 13만5천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