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휴일인 7일 경주의 문화엑스포 입장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49만3천202명이 관람한 데 이어 이날 가족단위 및 단체관람객이 몰려 지난달 13일 개막 이후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문화엑스포공원에서 '경주대의 날'행사가 열려 풍물동아리 두렁쇠와생활체육학과 에어로빅팀, 댄스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졌다. 수석ㆍ분재전시장에는 중년의 부부 관람객이 많았고 부산 동성초등 재학생 34명, 자원봉사 다솜회 65명 등 단체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2000년 행사때 같은 기간에 비해 관람객이 25.2% 늘어났다"며"추석연휴에는 귀성객을 상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