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추석연휴 기간에 추석맞이 대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과대포장상품 점검 등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환경부는 연휴기간에 쓰레기 무단투기와 청소공백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적체가예상되고 각종 과대포장된 선물세트류의 유통이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4천650명의 인원을 동원, 전국에 1천546개 기동청소반(4천650명)을 투입해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키로 했다. 또 모두 239개소의 자치단체별 비상청소 상황실을 운영하며 1천619개반 4천215명의 단속인력을 투입, 쓰레기 투기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국도 예상정체구간 218개소에 858개의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을 배치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48만명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는 19일부터 21까지는 추석마무리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 생활주변이나 산또는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상품에서 발생하는 포장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11개 단속반, 1천247명이 백화점, 할인점 등 63개 대형유통매장에 진열.판매되는 선물셋트류, 주류품 등에 대해 과대포장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