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천안시 입장면 연곡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357.5km)에서 인천 32가 80XX호 세피아 승용차가서울52나 76XX호 프린스 승용차를 추돌하는 바람에 프린스 승용차가 앞서가던 1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승용차가 전소됐으며 프린스 승용차 운전자 장모(31)씨 등 4명이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트럭(운전사 심모.25)이 엔진 과열로 인해 연기가 나자 뒤따르던 프린스 승용차와 함께 급정차했으나 이를 보지 못한 세피아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 부근 6km 정도가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천안=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