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화물연대 회원들이 컨테이너 수송차량에 대해 운송을 방해하거나 차량을 파손한 사례를 접수하는 `차량피해 신고센터'를 부산시 대중교통과(☎051-888-3421~4)와 16개 구.군에 교통행정과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화물연대 회원들의 차량운행 방해로 인해 컨테이너 운전자들이 운행을 꺼리고 있다며 내륙과 부산항.광양항으로 운행하는 장거리 운송차량 뿐만 아니라 단거리와 부산시내를 운행하는 컨테이너 차량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에도 운송사와 정부에서 피해보전을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