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수송이 정상화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화물차량 파손행위가 추가로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사이 양산시 상북면석계리 아랫반회마을 도로에 주차중인 부산91아9640호 25t화물차(소유자 홍성열.42)의 앞유리와 후미등이 파손된 것을 홍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또 같은 장소에 세워둔 부산91아6227호 11t화물차(소유자 ㈜진양운수) 등 3대의화물차량도 앞유리가 파손된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물연대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이들 차량에 대해 신원을 알 수 없는사람이 쇠망치로 추정되는 도구로 파손한 것으로 보고 현장 주변 수사 및 목격자를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