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사회의 저출산 실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국제포럼이 한국여성민우회 주최로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평등한 일.출산.양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여성계,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 여성들의 일과 출산,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를 벌이게 된다. 1부에서는 정강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일.출산.양육의 현주소 실태조사 결과를, 박옥주 한국여성연구소 연구위원이 해외정책 비교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정강자 여성민우회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시코 오치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 인력담당 프로그램 매니저, 발트라우트 다스 독일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국제양성평등과 과장의 해외사례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베티 청 주한미상공회의소 전문여성직업인 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복지팀장,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애량 여성부 여성정책실장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