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를수사중인 청주지검 수사전담팀은 25일 오후 늦게 몰카 제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김도훈(37) 전 검사의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김 전 검사 개인수첩과 통장,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김 전 검사가 몰카제작에 주도적으로 관여했으며 박모(47.여)씨로부터금품을 건네받았다는 물증을 잡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