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6일 제37회차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가 3명이 나와 각각 49억8천599만9천400원의 당첨금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실시한 공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7, 27, 30, 33,35, 3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총당첨금 149억5천799만8천200원을 나눠 갖게 됐다고 밝혔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42'를 찍은 2등은 20명으로 각각 1억2천464만9천9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290만8천900원)은 857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0만7천600원)은 4만6천334명이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 상금을 받는 5등은 전국적으로 78만2천49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