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5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미남초등학교 인근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장모(93.여)씨가 연기에 질식해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장씨 며느리(62)가 병원에 간 사이 벽걸이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최근 허리를 다친 장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